총 6편의 한국영화 중 1편 선정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실시한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출품작 공모'에 총 6편의 한국영화가 접수됐다. 이는 제82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출품할 한국영화 1편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3일 영진위 관계자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봉준호 감독의 '마더' 그리고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화제의 독립영화 '워낭소리'가 포함됐다.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한국 대표에 도전한 이들은 비공개된 나머지 3편의 영화와 경쟁을 벌일 예정.

영진위는 지난 달 28일부터 31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했다. 공모대상은 2008월10월 1일부터 2009월 9월 30일까지 국내에서 개봉했거나 예정인 영화로 35mm 또는 70mm 필름이나 디지털 포맷으로 상영관에서 7일 연속으로 1일 3회 이상 유료 상영한 영화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5인 이내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작품의 완성도, 미국 배급능력, 감독 및 출품작의 인지도 등의 기준을 적용해 심사를 하게 된다. 심사결과는 다음 주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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