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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개막 눈앞인데 해결과제 산적제민포커스/한달 남은 세계문화올림픽의 기대와 우려
9월9~15일 개최…세계적 거장 참석·54개국·1500여명 참가 규모 확대
예산 대폭 축소되면서 홍보 미흡·준비기간 부족 등 암초 많아
김효영·김동은 기자
입력 2009-08-09 (일) 18:03:45 | 승인 2009-08-09 (일) 18:03:45

 세계문화올림픽으로 불리는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가 오는 9월9~15일까지 열린다. 개막일도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국과 인원이 증가한 것은 물론, 성수 채수 의식 등 델픽경기를 현대적으로 부활시키면서 대회의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지만 과제도 적지 않다.<전문>
 
 △세계적 예술 거장 제주로 집결

 지난달 31일 결정된 이번 델픽 대회 최종 참가자는 54개국·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1회 대회에 27개국·938명, 2005년 말레시아 쿠칭에서 열린 21개국·460여명보다 참가국과 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6개분야 18개 종목에서 해당 종목별 기량을 겨룰 예술경연은 47개국·458명이 참가해 개인과 단체에게 메달과 상장이 수여되며 지구촌 곳곳의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에는 7개국·17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 거장들의 참석도 눈에 띈다. 한국 민속극의 대가 심우성 한국민속극연구소장을 비롯해 몽골의 칠현악기 마두금 연주가 체렌 도르츠, 세계적 마임이스트인 필립 장띠(프랑스), 마리 언더우드(영국), 미국 광고계에서 활약중인 전문 타이포 디자이너 질 벨, 프랑스 시인 끌로드 무샤르, 스페인 건축가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 등을 강연회, 공연, 워크숍 등에서 만날 수 있어 제주 문화·예술의 위상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그램 축소 등 불안한 행보

 그러나 부족한 준비기간과 예산은 한달 앞으로 다가온 델픽 대회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부족한 준비기간으로 인해 델픽 대회 성수 채수 프로그램은 제대로 실시되지 못했으며 일부 세부 일정 역시 아직도 계획중인 상황이다. 

 역사적인 성수 채수 의식도 정작 샘물 원천지에서는 하지 못했다. 급하게 그리스 정부에 협조를 요청, 국제델픽위원회(IDC)가 협조를 얻어내지 못한 것이다. 결국 IDC의 국제적 공신력도 실추됐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예상보다 12억원 가량 줄어든 예산(48억원) 때문에 대규모 국제 행사임에도 도내는 물론 다른 지역에 대한 홍보도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델픽 조직위의 마케팅 능력의 부족은 스폰서도 결정하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제주지역 문화예술단체 등 과의 연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대회 기간에 열릴 탐라문화제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 실정이다.

 때문에 성공적인 델픽 대회를 위해선 적극적으로 도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효과적인 마케팅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효영·김동은 기자  kdeun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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