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선(제주여고 3년), 김미진(제주고 3년), 김소연(제주중앙고 3년), 김송이(제주여상 3년), 등 제주지역 고교생 4명이 중국 흑룡강대학교 중국국가정부지원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 선정을 지난 2007년 한·중수교 15주년 기념 교류를 통해 도교육청과 인연을 맺은 흑룡강대는 지난해 장학생 4명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도 4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2010년 3월부터 흑룡강대에서 중국어연수과정을 거쳐, 2010년 9월 학기에 입학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중국어연수 및 4년간 대학생활에 필요한 등록금, 학비, 실험비, 실습비, 기본교재비, 기숙사비 등이 제공된다.

또 생활비와 의료보험료도 중국 정부에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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