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문화진흥본부가 오는 25·26일 양일간 오후 7시30분 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를 무료 상영한다.

 에릭 브레빅 감독(미국)이 메가폰을 잡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스펙터클한 미지의 세계를 그린 어드벤처 블록버스터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지질학자인 트레버가 실종된 형의 낡은 상자에서 '지구 속 여행'이라는 책을 발견한다. 책 속에 남겨진 암호가 형의 실종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라고 여긴 트레버는 조카 샘과 함께 형의 자취를 따라 아이슬란드로 떠난다. 그 곳에서 만난 미모의 산악가이드 한나의 도움으로 사화산에 오르지만 급작스런 기후 변화로 동굴에 갇히게 되고, 그 곳에서 그들은 지구 중심 세계로 통하는 빅 홀로 빠지며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도 문화진흥본부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좋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무료상영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의=710-7651.  이상민 기자 lsm8251@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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