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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은 이제 끝…생활습관 바로잡아야"초등학생 방학 마무리와 개학준비
신종플루 예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장공남 기자
입력 2009-08-21 (금) 16:12:24 | 승인 2009-08-21 (금) 16:12:24

초등학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여름방학을 맞이 한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2학기 개학을 준비하는 시기다. 방학은 시작만큼이나 마무리가 중요하다. 9월1일을 전후해 제주지역 초등학교가 40여일간의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한다. 일주일 남짓 남겨둔 시점에서 아이들은 학교생활을 슬슬 준비해야 할 때다. 보고싶은 친구들과 교사가 기다리는 2학기 개학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장애종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부설초등학교 교사의 도움을 받아 건강체크, 방학숙제 점검, 생활습관 교정 등 아이들의 개학준비를 살펴본다.

   
 
   
 
△방학 숙제 점검

방학 숙제는 차근차근 점검해 빠진 것이 없는지 점검한다.

방학 숙제는 대체적으로 학교에서 제시한 필수 과제로 독후감쓰기, 일기쓰기, 체험학습 보고서 등이 있다. 특히 전학년 공동과제인 일기쓰기는 밀린 일기가 많을 경우 한꺼번에 쓰려고 하지 말고 남은 기간만이라도 꼼꼼하게, 정성스럽게 써 보도록한다.

또 시간이 많이 걸리는 보고서 작성, 독후감 쓰기 등은 더욱 신경을 써서 점검을 하고 학부모의 평가와 점검을 받아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자기가 선택한 과제는 누가 봐도 창의적이고 재미있다고 여기도록 솜씨를 최대한 발휘하도록 한다.

특히 숙제는 학습의 연장이기 때문에 아이의 방학 숙제가  '엄마의 숙제'가 되어서는 안된다. 자기 스스로 실천할 때 실력이 '쑥쑥' 자라게 된다. 학부모는 자녀 스스로 숙제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올바른 역할이라 할 수 있다.

방학시작과 함께 작성한 계획표를 실천했는지 점검한다.

하지만 방학기간 계획표대로 실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이를 추궁해서는 안된다. 왜 계획을 지키지 못했는지, 계획 실천을 방해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눈다.

△생활습관 교정하기

방학기간 대부분의 아이들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을 하게 된다. 개학 즈음 달콤한 늦잠은 끝내야 한다. 늦잠자는 습관을 바로 잡아 적어도 개학 1주일 전부터는 방학 전 시간대로 맞춰야 한다. 등교시간 대를 감안해 오전 7시 이전에 일어나도록 지도해야 한다.

어린 아이들은 하루아침에 학교 등교시간에 맞춰 일어나기 어렵다. 처음에는 20~30분 정도 앞당겨 일어나게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아침에 하도록해 아침기상시간이 '즐거운 경험'의 장이 되도록 지도한다.

잠은 오후 10시 전후에 자도록한다. 잠자기 전에는 하루를 반성하며 일기를 쓰도록 지도한다.

또 헤이해진 마음으로  낮잠자는 습관이 생긴 아이들은 이를 줄여야 한다.개학하게 되면 낮잠잤던 시간에 졸게돼 이를 미리 방지해야 한다.  낮에 피곤해도 잠을 자지 않도록 신체리듬을 방학 전으로 되돌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오전 시간대에 동네에 위치한 도서관을 활용해 볼만하다. 도서관에서 독서를 통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도 방법이다. 도서관 책상에 앉아 학교수업시간인 40분 단위로 책을 읽고 10분 쉬며 학교 시간표에 맞춰서 공부하는 훈련을 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방학기간 걸렀던 아침밥을 꼭 챙겨먹는 습관을 기르게 한다. 아이들에게 아침식사 준비를 돕도록해 입맛을 돋구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 방학기간 늘어난 컴퓨터나 TV 시청 시간을 줄여야 한다. 처음부터 이 시간을 줄이라고 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므로 하루에 20~30분씩 줄여 나가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줄인 시간은 운동이나 독서, 산책 등을 권하는 것이 좋다.

△학교생활 준비

개학 후 오래 떨어져 있던 교사나 친구들을 만나는 건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일부 아이들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담임교사나 친구들에게 이메일이나 전화, 편지로 안부를 미리 물으면 개학 후 만남을 휠씬 부드럽게 해준다.

2학기에 쓸 교과서, 공책, 크레파스, 색연필, 가위, 풀 등 학용품을 미리 준비한다.

2학기 교과서를 미리 훑어본다. 2학기 교육과정이 어떻게 구성됐는지 미리 맛보는 과정은 학습활동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생활로 공부리듬을 만들도록 한다. 규칙적인 기상습관, 규칙적인 식습관을 몸에 익힌다.

자기가 할 일은 자기 스스로 하는 등 모든 것을 자기 주체적으로  생활해 나가는 자세를 키우도록 한다.

아이들에게 학교는 즐거운 곳, 가보고 싶은 곳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준다. 행복한 어울림의 장, 배움의 장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학부모가 도와 줘야 한다.

이와 함께 개학날에는 숙제와  교과서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각 학교마나 학교 홈페이지의 알림마당 등을 확인해 개학날 준비를 미리하도록 한다.


   
 
   
 

신종플루 예방 손씻기 생활화
충치 등 잔병 미리 점검·치료


최근 신종플루가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학을 앞둔 학부모와 아이들이 긴장하고 있다.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씻는 생활습관과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매일 발열감시를 통해 의심환자 발생 때는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하고 등교를 중지해야한다. 증상이 있으면 전파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자주 손을 씻는 등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신종플루 위험국가에 해외 어학연수 등을 위해 출국했던 아이들은 입국 후 7일간 집에서 신종플루 유사증상 발현 여부를 관찰해 이상이 없을 경우 등교하도록 했다.

개학을 앞둬 아이들의 몸의 상대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빨이 썪는 경우가 많아 충치는 없는지 등을 세심히 살펴 필요한 때는 치료를 미리 해야 한다.

아이들이 개학 즈음에 아프게 되면 새학기가 힘들어질 수 있다. 물놀이나 여행 또는 야외활동 등으로 눈·코·귀 등에 생길 수 잇는 아이들의 잔병을 미리 점검해서 치료해야 한다. 

일선학교 교사들은 아이들이 여름방학 기간 구릿빛 얼굴의 건강한 모습으로 건강하게 등교하는  '건강 숙제'를 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공남 기자  gongnam@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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