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본청 간부공무원들이 주민소환투표 부결에 따라 21일간의 권한정지를 끝내고 27일 출근길에 나선 김태환 지사를 마치 개선장군처럼 영접, 뒷말이 무성.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현관부터 간부회의가 열릴 장소인 4층 대강당까지 긴 행렬을 이루면서 김 지사를 맞이했지만 주민투표 이후의 도민갈등 해소책 발표는 뒷전.

 도청 주변에서는 "공직사회가 섬길 주인은 지사가 아니라 도민"이라며 "도민에게 충성하는 간부공무원이 없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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