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치러진 김태환 제주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는 승자도 패자도 없이 도민사회가 상처만 입었다는 평가.

　김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부결됐지만 투표율 미달로 인해 개표가 이뤄지지 않아 찬반 비율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

　일각에서는 "주민소환투표가 부결됐다고 그동안 논쟁이 됐던 현안사항들이 결론난 것처럼 인식한다면 더 큰 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며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것보다 주민소환투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