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009 제주민예총 정책심포지움

  오는 11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2009 제주민예총 심포지움이 마련된다.

 '제주지역 공립미술관의 예술성과 차별성을 위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은 예술작품을 도민들에게 선보이는 공간이며 예술을 통한 상상력을 소통시키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공립미술관들의 현실을 진단한다.

최근 도립미술관의 개관에 따르는 운영의 문제를 놓고 도민사회의 의견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미술관의 올바른 운영 방안을 모색해 문제가 있다면 드러내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것 역시 이번 심포지움의 목적이다.

이날 박신의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문화예술경영학과)의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미술관의 필요성'·양은희 2009인천여성비엔날레 커미셔너의 '지역공립미술관의 역할과 기능'주제 발표가 있겠다.

화가 양미경·김연숙씨, 이경은 서귀포시립기당미술관 큐레이터 등의'제주지역 공립미술관의 특성화 방안에 대한 방안' 주제 토론이 뒤따른다. 

이번 심포지움은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오옥만 의원 주최,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했다. 문의=758-0331-2.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