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마라도 예찬'을 출품해 수필가로 등단했다.
박 시장은 "초등학교 때 장래 꿈을 써내라고 했을때 소설가가 되겠다고 써낸 기억이 있다"며 "잠시 접었던 '글'에 대한 꿈은 서귀포시장으로 오면서 그 불씨가 지펴졌다"며 글을 쓰게된 동기를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시간이 허락하는 한 더 많은 글을 쓰려고 한다"며 "퇴직 후에 소설을 쓴다면 어릴적 꿈이 열매 맺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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