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중 제2회 행복찾기 축제 개최

   
 
  ▲ 제주여중은 5일 제주시 동문로터리 분수대 주변에서 제2회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 찾기 축제'를 연 가운데 락 밴드 공연, 코스프레, 오케스트라 공연 등을 펼쳤다.  
 
   
 
  ▲ 제주여중은 5일 제주시 동문로터리 분수대 주변에서 제2회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 찾기 축제'를 연 가운데 락 밴드 공연, 코스프레, 오케스트라 공연 등을 펼쳤다.  
 
"청소년의 문화활동으로 학교와 지역을 연계시키는 중간 역할을 합니다"

제주여자중학교(교장 우금배)는 5일제주시 장돌뱅이존(동문로터리 분수대 주변)에서 2009 청소년문화존과 연계해 제2회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 찾기 축제'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올해로 2번째를 맞는 제주여중 행복 찾기 축제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지역기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는 지역 아이들의 교육, 문화, 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해 학교가 중심이 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사업이다.

이날 제주여중은 난타공연, 뮤지컬 '톰소여의 모험' 공연, 락 밴드 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등을 펼쳐 주말 동문로터리 분수대를 찾은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청소년 문화의 향기를 전했다.
특히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학생들의 노래·안무를 곁들이며 무대를 흥겹게 했다.

이와 함께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제주여중 학생들의 코스프레 이벤트를 가졌으며 애월중학교에서 에너지 절약 홍보 사진 전시, 화북초의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신재옥 제주여중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복지투사사업의 취지를 살려 학교가 먼저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문화 표현의 장을 넓히는데 기여하려고 한다"며 "학생들의 문화공연을 지역주민과 같이 즐기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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