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13개종목 285명 참가

   
 
  지난해 경기도 수원시에서 개최된 2008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회식 모습  
 
도내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전국대회에서 노익장을 과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생활체육회(회장 손유원)는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09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도생활체육회와 대한노인회제주도연합회에서 각각 10개 종목 244명과 3개 종목 4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생활체육회는 지난해 자전거종목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 국학기공과 테니스종목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자전거 종목과 생활체조 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또 게이트볼, 축구,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볼링,생활체조, 국학기공, 등산 종목에서 골고른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선수단은 9일 오후 4시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전남선수단에 이어 여덟번째 입장하며 '제3회 세계델픽대회' 제주개최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과 함께 대회 홍보 및 제주의 문화 관광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선수단은 9일 오전 8시 30분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대합실에서 선수단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와 국민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생활체육회와 전국종목별연합회, 대한노인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경기규모는 15개 종목 1만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종목(게이트볼, 장기, 바둑)인 경우 만65세 이상 어르신만이 참가할 수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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