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전국어르신생활체육…285명 선수단 결의 다져

   
 
  ▲ 인천광역시일원에서 개최되는 2009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이 9일 오전 8시 30분 제주공항 3충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2009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선수단이 장도에 올랐다.

 9일부터 사흘간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제주도선수단은 13개종목 285명이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결단식에서 손유원 선수단 단장은 "제주도민의 대표로서 긍지와 자긍심을 발휘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이며 좋은 경기를 펼치고 돌아오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며 도내 어르신들과 전국의 어르신들 간의 '우정과 화합'의  어울림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대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도 격려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민을 대표해 장도에 오르는 선수단 여러분께 도민의 이름으로 큰 박수 갈채를 보내며 아무쪼록 손유원 단장을 비롯한 총감독을 중심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주길 기원한다" 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선수단을 대표해서 김영오·문부향 씨가 이번 대회에서 승패에 구애됨이 없이 성과에 만족하고 생활체육의 참뜻을 실천할 것을 선서했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지난해 자전거종목에서 금2, 동2개를 획득했고 국학기공과 테니스종목에서 은메달 2개를 기록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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