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 치러지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제주지역 수험생 6927명이 응시원서를 접수, 지난해에 비해 96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8월2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도교육청과 성동교육청 및 도내 고등학교 등에서 수능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5962명)에 비해 965명 증가한 6927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 응시생은 6030명이었으며 졸업생 799명, 검정 및 기타 98명 등이 접수했다. 졸업생 중 175명은 성동교육청에서 접수했다.

응시 인원의 증가는 전년도에 비해 재학생수가 늘어난데다 대입 수시 1학기 전형이 폐지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풀이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시험 원서 접수 결과 67만7829명이 지원해 지난해에 비해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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