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포커스>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협재-비양도케이블카사업
[인터뷰] 라온레저개발㈜ 홍계화 사장

[인터뷰] 라온레저개발㈜ 홍계화 사장
 비양도 접근성 획기적 개선
 지역 살리는 중요 관광자원
 
   
 
  라온레저개발㈜ 홍계화 사장   
 

 라온레저개발㈜ 홍계화 사장은 "비양도 관광케이블카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해수욕장, 울창한 소나무 숲, 그리고 한라산과 그 주변의 오름 절경을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며 건설하는 방안을 강구한다면, 케이블카는 지역을 살리는 중요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며, 특히 일반 관광객 뿐 만 아니라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에게는 바다를 건너는 이색 해양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복지적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경 훼손 지적에 대해 "비양도 주변 경관을 최대한 살려 친환경적이며, 환경과 성장을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면서 "최근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적된 내용도 겸허하게 수용해 지역주민들이 공감하고, 사업추진과정에서 상호 협력할 수 방안을 반드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라온골프클럽, 라온목장, 더마파크,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라온프라이빗타운(재릉지구), 비양도 해상케이블카 & 마리나사업 등 라온 5대 웰빙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한림공원 등 기존 관광지와 연계해 제주 한림지역이 동북아 최대의 체류형 관광휴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비양도 관광케이블카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비양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연계 관광지 홍보, 지역 농·특산물 마케팅 등 제주 서부권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관광객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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