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포커스> 제주 투자유치의 명과 암

 투자유치 성과와 새로운 도전의 준비
 김진석 제주특별자치도 투자정책과장
 
   제주도는 세계금융위기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009년을 투자유치 대전진의 해로 설정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이 결과 항공우주박물관, 드림타워, 해양박물관 등 37개사업 22,738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로 2년연속 twin-twenty 초과달성이 순항중인 가운데, 특히 국내권 기업이전 분야에서 다음본사 이전 결정, 세계최초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넥슨본사 이전, 알집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개발업체 이스트소프트 이전, 과학기술의 최고명문 KAIST 연구시설 및 연수원 설립 추진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뿐만 아니라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06년 컨벤션 앵커호텔을 시작으로 버자야그룹의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등 총 9개사업에 2조 7,168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외 투자사업이 준공되면 관광객 집객효과는 물론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가 가시화되 나갈 것이다. 2015년 주요공정을 완료하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사업의 직접 고용인원만 3,925명으로서 도내 대학졸업생을 포함한 청년실업 해소에 엄청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2009년도 4분기만을 남겨 놓은 지금, 지금까지의 성과에서 나아가 급변하는 내외환경에 당당히 맞서면서 미래전략을 마련해야할 시점이다.

 내년도에는 투자유치의 양적 평면적 확대차원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면서 제주경제의 질적 입체적 도약을 준비해 나가야 할 때다.

 균형적 지역경제 발전, 친환경·첨단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산업구조의 고도화,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육성, 요트마리나를 비롯한 해양관광시대의 준비 등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함으로써 제주경제의 전략적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모색해야 할 때이다.

내외환경에 당당히 맞서면서 미래전략을 마련해야할 시점이다.

 내년도에는 투자유치의 양적 평면적 확대차원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면서 제주경제의 질적 입체적 도약을 준비해 나가야 할 때다.

 균형적 지역경제 발전, 친환경·첨단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산업구조의 고도화,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육성, 요트마리나를 비롯한 해양관광시대의 준비 등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함으로써 제주경제의 전략적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모색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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