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12일 치러지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23일)로 50일 앞으로 다가섰다.

실전까지 두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입시전문가들은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 보다는 그동안 치렀던 모의고사를 꺼내서 살펴보는 등 문제 유형을 살피라고 주문한다.

특히 지난 6월과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모의평가를 한번 더 점검, 자신이 틀렸던 문제와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실전에서 틀리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은 출제 범위가 광범위 하기 때문에 꾸준한 문제풀이와 반복학습 등 문제풀이 중심으로 감각을 놓치지 않토록 한다.

이와 함께 최근 신종플루에 감염된 학생들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위생에도 철저를 기해, 신종플루 예방에도 신경써야 한다.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김성룡 신성여고 3학년 진학지도 교사는 "50일 남은 시점에서는 그동안 치렀던 모의고사를꺼내 틀렸던 것과 신형 문제를 풀어 보는 것과 함께 6·9월 모의평가를 한번 더 풀어 실전 감각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며 "또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손씻기를 비롯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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