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백광익씨 추대…2년간 활동

   
 
  제주도립미술관 운영위원회 첫 회의 모습.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남근)은 지난 9월29일 제주도립미술관 운영조례에 의한 '제주도립미술관 운영위원회'를 11인으로 구성하여 출범시키고, 이날 오후 4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제주도립미술관 운영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에 이어서 미술관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운영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도립미술관의 주요사업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향후 제주도립미술관 운영위원회는 미술관 운영과 발전에 관한 사항과 기획전시전 및 소장작품 수집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되며, 제주지역 대표미술관으로서 위상제고와 미술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운영위 활동은 2년간이다.

 특히 이날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9월30일자로 개관기념전이 종료됨에 따라서 제2차 기획전과 내년도 사업계획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또 오윤 작가(판화)의 기증 제안작품에 대한 심의, 통과와 함께 미술관 운영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 운영위원회 위원장에는 백광익(서양화·오현고등학교 교장)위원, 부위원장에는 김현숙(한국화·한국미협제주도지회장)위원이 선출됐다. 

다음은 운영위원 명단.

강만보(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강문칠(제주예총 회장)·김남근(도립미술관장)·박성진(제주대 교수)·박현영(제주대 교수)·부현일(전 제주대 교수)·안혜경(아트스페이스씨화랑 대표)·임춘배(제주대 교육대 교수)·현충언(서귀포미협 회장)씨 등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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