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와 씨너스 체인 10개 극장 추가

   
 
   
 
‘내 사랑 내 곁에’ 등 한국영화와의 경쟁 속에 전국 관객 3만 명을 모으며 선전하고 있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이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이 가족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메가박스와 씨너스 체인 10개 극장 확대 개봉을 결정했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의 홍보사 이노기획 측은 “지난 24일 동시기 개봉한 영화들 중 최고 평점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확대 개봉을 결정한 가장 큰 힘은 영화를 먼저 본 관객들의 높은 호응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원작자 우스이 요시토의 급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며 두 번 다시 ‘짱구’ 시리즈를 볼 수 없을 것에 대한 걱정 속에 이번 영화를 더욱 의미깊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 CGV와 프리머스 70여 개 극장에서 단독 개봉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은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와 중간고사라는 시기적 약점에도 불구,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여왔다.

특히 예매율 분석 결과, 30대 이상의 학부모 관객층이 가장 높은 예매율을 보이는 것은 물론 20대 젊은 관객층의 예매율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홍보사 이노기획 측은 추석 시즌 더 많은 관객층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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