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웨어 소프트웨어 CARU 세계 21번째 기술인증

 도내 IT업체 자바정보기술㈜이 개발한 미들웨어 소프트웨어(CARU·카루)가 국제적인 RFID 표준화 단체인 'EPC global'로부터 세계 21번째로 소프트웨어 분야 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데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중간 매개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미들웨어)인 'CARU'는 개발 초기부터 국제인증에 필요한 요구조건에 부합토록 설계됐으며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지능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현재 'CARU'는 u-city 사업에 적용돼 기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CARU'가 갖고 있는 보유기술은 이미 국내·외 특허 등록 및 상표 등록을 한 상태다.

 자바정보기술㈜은 EPC global 인증을 통해 세계 시장을 타켓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인 유비쿼터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CARU'를 이용,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도내 유비쿼터스 미들웨어 기술성을 널리 알려나갈 방침이다.

 현재까지 EPC global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20개 기업에 불과하며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 SDS, LG, 아시아나IDT, 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있다.

 도는 지역 IT기업 우수제품 개발 및 지속적인 해외인증 지원으로 제품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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