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 영예…시상식 오는 18일 2경주 후

   
 
  ▲ 장우성 기수  
 
   
 
  ▲ 정성훈 조교사  
 
 제주경마공원 장우성 기수와 정성훈 조교사가 올해 3분기 MVP에 선정됐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는 경마담당 기자단이 선정한 2009년 3분기 제주경마공원 기수와 조교사 부문별MVP에 장우성 기수와 정성훈 조교사가 지난 2분기에 이어 2회 연속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기수MVP에서 선정된 장 기수는 2009년 3분기중 총 106회 출전, 19승을 거둬 승률 17.59%와 복승률 28.7%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성훈 조교사도 같은 기간 총 110회 소속조의 경주마가 출주해 25승을 기록, 승률 22.52%와 복승률 33.33%의 독보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장우성 기수는 지난 2월 28일 1경주부터 4경주까지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경마사상 최다연승인 4연승의 금자탑을 세운 주인공이다.

 이와 함께 3분기 MVP에 선정된 기수와 조교사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8일 제2경주 종료 후 제주경마공원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펼쳐지며 포상금과 트로피 및 꽃다발이 수여된다.

 MVP선정방법은 분기별 다승 실적을 기준으로 기수와 조교사 각각 3배수를 선발, 5명으로 구성된 도내 경마담당 기자단의 투표로 최종MVP가 결정된다. 제주경마공원은 지난 2008년 1분기부터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기수와 조교사에 대해 MVP시상제를 마련해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성적 향상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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