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팀 창단 지속 추진"

 “장기적으로 도내에 실업팀이 창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꿈나무 선수의 발굴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제주도요트협회 양대홍 회장(제주범선주식회사 대표)은 “5월 초에는 일본 나가사키 외양범주협회와 친선대회를 갖고,8월에는 전국 학생선발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새해 계획을 밝혔다.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나가사키 외양범주협회와 함께 친선대회를 5월초에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 양 회장은 “일본에서 모두 40∼50척의 요트가 제주에 와서 경기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양 회장은 이어 “소년체전에 요트종목이 없는 데다 도내 실업팀이 아직껏 육성되지 않고 있어 요트의 저변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실업팀 창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타 지방과 외국으로부터 요트 관광객들을 유치해 제주 관광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또 “지난해 처음 시작된 장애인 요트체험교실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 여름에도 체험교실을 열 생각”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특히 “국제요트대회가 열린다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03년에는 국제대회를 제주로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석준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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