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대정중)이 제13회 회장배 전도종별수영대회에서 도신기록 물살을 갈랐다.

 김지은은 29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여중부 배영 50m에서 32초99를 기록,종전기록을 0.45초 앞당기며 우승했다.종전기록은 올 5월 인천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김보미(신광교)가 기록한 33초44.

 김지은은 여중부 접영 200m에서도 2분48초78을 기록,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한 도신기록을 작성한 김지은은 여중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대회신기록 2개씩을 세운 강철희와 문성미(이상 남녕고),김보미(신광교)도 각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한편 대회신기록은 모두 25개가 작성됐다.

 종합시상에서는 신광교가 남녀 초등부 동반우승을 차지했고 제주서중과 제주중앙여중이 각 남녀 중등부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남고부 우승은 남녕고,여고부 우승은 대정여고에 돌아갔다.

 ▲종합순위
 △남초부=①신광교(117.7점) ②하귀교(100점) ③대정교(76점) △여초부=①신광교(169.6점) ②대정교(105.1점) ③하귀교(71점) △남중부=①제주서중(161.1점) ②대정중(100점) △여중부=①제주중앙여중(120.7점) ②대정중(117.3점) △남고부=①남녕고(81.3점) ②대정고(72점) △여고부=①대정여고(116점) ②제주중앙여고(110.2점)<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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