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시 무수천 옆 오솔길을 따라 상류쪽으로 150m 정도 올라가자 길가에 폐가전제품들이 버려져 있어 쓰레기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조성익기자 ddung35@jemin.com
 
 
 자연 경관이 빼어나기로 유명한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소재 무수천 주변에 폐가전제품 등이 버려진 채 방치되고 있어 쓰레기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28일 평화로 입구 무수천 다리에서 상류 쪽으로 올라가는 오솔길, 약 150m 정도 올라가자 세탁기, 싱크대, 선풍기 등 폐가전제품들이 버려져 있어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트리스와 플라스틱 병 등 생활쓰레기까지 버려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주민 이모씨(48·제주시)는 "예전 무수천에 내려갈 때 이 길을 이용한 기억이 있어 오랜만에 와 봤는데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어 깜짝 놀랬다"며 "눈에 띄지 않는 곳이라고 이렇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들은 양심이 없는 사람"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조성익 기자 ddung35@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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