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축제 기간 홍보관 운영…다음달 서울서 홍보

서귀포시가 명품브랜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오는 8일까지 모슬포항에서 개최되는 제9회 최남단 방어축제 행사장에 명품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다음달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도 서귀포 지역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현재 서귀포시 명품 브랜드는 통합브랜드 '서귀포에버'를 비롯해, 각지역 특산물을 대표하는 '대정 암반수 마농' '성산해 성산海 은갈치' '여름 햇살목 표선하귤나무' '제주 보목동이 자리젓' 등 12개가 있다.

우선 시는 최남단 방어축제 행사장에 한라의 신선화 표고버섯, 백양봉 검은흙 더덕, 암반수 마농 등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서귀포 지역 특산물과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13일부터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주감귤 홍보 소비자 한마당에서도 서귀포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 지역 특산물 브랜드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려져, 이를 통한 특산물 구매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크고 작은 축제 등을 통해 홍보해 서귀포의 명품브랜드 이미지를 도내·외에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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