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오문옥 천지동장, 서승요 천지동 주민자치위원장, 현동훈 서대문구청장, 최영철 천연동 주민자치위원장, 이만용 천연동장

서귀포시 천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주민센터에서 서대문구천연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현동훈 서대문구청장과 최영철 천연동 주민자치위원장, 오문옥 천지동장, 서승요 천지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자의 특수시책 소개와 협약서 서명, 기념품 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치회관 및 주민자치센터의 상호정보 교환 등 협력 체계 구축 △주민자치사업 개발과 주민복지 증진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 △각급 기관,단체 및 관광, 문화, 경제, 산업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교류·협력 전개 등이다.

이날 제주도가 고향인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주민자치위원회의 우호증진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발전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서승요 천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교류협약으로 서울에 가까운 친척이 생긴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며 "앞으로 상생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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