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 방파제 앞 수중에서 변사체가 발견,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서귀포항 6부두 방파제 앞 20m 수중에서 환경정화작업을 하던 박모씨(36·애월읍)가 1t 봉고차량 운전석에서 김모씨(64·동홍동)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119와 합동으로 김씨를 인양, 서귀포시내 모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경찰은 김모씨가 지난 7월 새벽에 집을 나간 뒤 소식이 없자 가족이 가출신고를 한 것을 확인, 정확한 가출 경위와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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