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도 그럴 것이 사과·포도·복숭아 등 감귤 경쟁 과일들의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소비는 부진하고 비상품감귤마저 유통되는 등 감귤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
농협 주변에서는 "각종 유통대책 회의를 통해 '출하량을 조절하고 비상품 단속을 강화하자'는 결론은 계속 나오고 있으나 실천은 뒷전"이라며 "농산물 과잉 생산에 대한 위기 체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고 한마디.
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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