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서 요양중이던 치매 할머니가 실종된지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께 서귀포시 상창리 과수원에서 장모(81) 할머니가 숨져있는 것을 경찰과 자율방범대원이 순찰을 하다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에 농약병과 구토 흔적을 발견,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장모 할머니는 지난 8일 오후 4시께 요양원을 나가,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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