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애월∼하귀간 해안도로에 유채꽃길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애월읍은 주변환경에 맞게 사계절 꽃피는 해안도로를 조성하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진촬영장소로 제공하기위해 가문동에서 시작해 애월포구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에 유채를 파종키로 했다.

애월읍은 휴경지 또는 공유수면 빈지와 유채재배가 가능한 사유지 등 40여필지 3만8000여㎡에 대해 토지주와 협의를 거쳐 곧바로 착수키로 했다.

이를위해 애월읍은 230여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휴경지인 경우 포크레인과 경운기 등 장비를 임차해 자체에서 파종키로 하는 한편 사유지는 토지소유자에게 필요한 경우 장비를 지원키로 했다.

애월읍은 10월초까지 사유지인 경우 소유자의 동의를 완료해 바로 파종에 대비한 작업에 들어가 오는 15일까지는 파종을 완료할 계획이다.<강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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