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김태영 국방부장관은 14일 오전 11시10분 김 지사 면담을 마치고 도의회를 방문했다.

김 장관은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에 따른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에의 반영계획을 위한 의견 제시' 등 안건 처리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도의회 참석자는 김용하 의장, 구성지 부의장, 강원철 의회운영위원, 박명택 문화관광위원장, 한영호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 강남진 교육위원장, 고충홍 한나라당원내대표, 하민철 환경도시위원회 의원, 오종훈 환경도시위원회 의원, 좌남수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의원, 김순효 문화관광위원회 의원, 양승문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의원 등 모두 12명이 참석했다.

도의회 농수축지식위원회는 오는 16일 제주해군기지 건설 관련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반영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심의할 예정으로 심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보>김태영 국방부장관이 14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을 방문,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민․군 복합형 관광미항) 추진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도청 접견실에서 김 장관에게 "제주 감귤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군납 확대 등 적극적으로 군에서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장관은 "국방부 전력자원 관리실장이 함께 제주에 왔다. 군납을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답했으며 국방부 전력자원 관리실장은 "감귤 군납을 30%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후 김 장관 일행과 김 지사는 비공개로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 장관과 함께 온 일행은 해군참모차장, 공군참모차장, 국방부정책반, 해군 전력 기획참모부장, 공군 전력기획 참모 부장 등이 참석, 해군기지와 공군 탐색구조부대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김 지사를 면담하고 도의회를 방문, 김용하 의장 및 의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해군기지 3대 안건 처리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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