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제주 등 전국에서 사자자리 유성우 현상 관측 가능

18일 새벽 지구가 유성 무리의 궤도와 만나면서 일시적으로 수많은 유성이 관찰되는 ‘유성우’현상이 벌어진다.

이날 나타나는 유성우는 사자자리 유성우로 ‘템펠-터틀 혜성’이 지나가면서 남겨놓은 잔해 사이를 지구가 지나가면서 관측되는 것이다.

사자자리 유성우는 매년 11월18일 전후로 나타나며, 올해는 지구가 템펠-터틀 혜성의 잔해가 상대적으로 많이 모여 있는 지점을 지나가게 되어 있어 다른 해보다 더 많은 유성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유성우는 한반도 전역에서 볼 수 있으며, 제주지역은 이날 기상상황에 따라 새벽 0시쯤부터 새벽 6시 전후까지 유성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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