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17일 행정사무감사서 국외출장여비 지원 전무
국내도 회당 20만원에 불과…도내 우수인력집단 불구 활용못해

   
 
  ▲ 위성곤 의원  
 
 환경자원연구원의 연구활성화를 위해서 국내외 출장여비 확충과 국내외 연구논문 발표 및 논문게재 인센티브 부여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의원은(민주당, 동홍동)은 18일 열린 환경자원연구원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위 의원은 "환경자원연구원은 67명중 일반직(별정직 포함) 26명, 연구직 32명, 기능직 9명으로 그 중 박사(박사수료 포함) 19명, 석사가 18명으로 37명의 석박사를 보유한 제주지역 우수연구집단"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위 의원은 "환경자원연구원이 설립된 2008년 3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학술대회 논문 발표 현황은 31회(도내 5회, 국외 2회, 도외 24회)다"라며 "하지만 국외의 경우 국외출장비가 확보되지 않아 참석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도 출장여비가 전체 481만5500원이 지급돼 1회당 20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학술대회의 경우 통상 1박2일로 참석하는데 공무원 출장여비로 산정하면 26만원 정도인 것을 비교하면 환경자원연구원은 국내 여비도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환경자원 연구원이 연구능력 향상과 연구활성화를 위해 연구결과를 발표할 수 록 국내외 학술대회 논문발표 및 참가출장여비를 확충하고, 논문게재료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예산확충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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