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11회 전도학교미디어콘테스트 시상식 열려

   
 
 

제11회 전도 학교 미디어 콘테스트 시상식이 19일 오후 제민일보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진성범 제민일보대표이사, 지도교사, 학생 등이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민호 기자 mino77@jemin.com

 
 
 제11회 전도학교 미디어콘테스트 시상식이 19일 오후 3시 제민일보사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민일보사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콘테스트 시상식은 학교신문, 학교교지, 동아리지 부문 최우수, 우수, 가작, 특별부문 등 모두 11점의 입상작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 각 부문 최우수 작품을 지도한 교사에게 지도교사상이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은 "학생들의 사고방식과 주변 환경이 많이 바뀌었지만 학교미디어의 존재가치는 여전히 중요하다"며 "매년 다양해지고 창의력이 넘치는 작품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며 수상자 여러분이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진성범 제민일보사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교지나 신문을 만드는 솜씨가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 창작활동을 고취시켜 나가기 위해 학교 미디어 콘테스트 행사를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교신문 부문 지도교사상을 받은 김주연 오현중 교사는 "이번 학교 신문은 학생들의 알리고 싶은 것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담았다"며 "설문조사 등 학생들이 노력해서 받은 상"이라고 말했다.

 학교교지 부문 지도교사상을 받은 양승희 제주외국어고 교사는 "표지 모델로부터 구성·편집까지 학생 위주로 교지를 만들었다"며 "교지편집위원 학생들이 4개월여 동안 정성을 쏟은 결과라 뿌듯하다"고 말했다.

 동아리지 부문 지도교사상을 수상한 김경미 제주중 교사는 "영어로 쓰는 것이 학생들에게 쉽지 않았으며 여러 번 수정과정을 거쳐야 했다"며 "다음 영자신문에서는 좀 더 다양한 내용과 함께 좀 더 학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영자신문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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