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학원은 28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의 천제문화와 제주도'주제로 제11회 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상고시대부터 삼국, 고려, 조선 그리고 근대에 이르기까지 천제문화와 역사를 고찰하고, 제주역사문화공원 개원에 맞춰 제주의 산신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역사바로알기 시민연대 제주연합회 김근홍 사무국장은 학술대회의 취지에 대해 "제주역사문화공원 개원은 제주도의 국혼이 부활되었음을 의미하며 우리 곁에 단군문화가 새롭게 꽃피우는 터전이 마련되었음을 뜻한다"며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인 '천제'는 천손문화의 상징이며, 단군문화의 정수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010-8157-9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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