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제주경제대상 선정위원장 김태보 제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김태보 교수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하고 있는 기업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이번 수상을 기회로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제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선도적 기업이 되길 바란다"

 2009 제주경제대상 선정위원장인 김태보 제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수상업체 선정 후기를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대상에 선정된 유성건설㈜은 20여년동안 도내 주요 건설공사를 시공, 현지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 것은 물론 모든면에서 튼실한 업체로 평가됐다"며 "특히 재무상태가 좋은데다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중소기업의 힘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대상, 부문상을 받은 업체중에서도 종합대상을 받을 만큼 훌륭한 업체가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심사는 기업업력, 재무제표, 경영혁신, 사회공헌, 수출·고용창출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도내 업체중 미래 발전 가능성은 있으나 생산기반과 자본력이 열악해 고생하는 업체가 많은 것 같다"며 "많은 업체가 대회에 참여해 장관 표창과 각 기관장 표창을 받음으로써 능력을 인정받고 내실있는 경영을 위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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