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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초, 배드민턴부 창단 '교기 부활'저학년 12명으로 구성…교육청·협회·체육회 등 지원금 전달
김대생 기자
입력 2009-12-02 (수) 17:40:49 | 승인 2009-12-02 (수) 17:40:49

   
 
   
 
 남원초등학교(교장 송철수)가 교기를 배드민턴으로 선정하고 여자팀을 창단했다.

 남원초등학교는 지난 1일 교내 삼송체육관에서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한 한성율 도체육회상임부회장, 김신 제주도배드민턴협회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배드민턴부 창단식을 가졌다.

 남원초 배드민턴부는 이날  전국 제패의 꿈나무를 기른다는 장기적인 목표아래 3학년 10명과 1·2학년 각각 1명씩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남원초는 예전 여자배구부와 남자배구부, 여자태권도부가 전국소년체전과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며 선전을 펼쳐왔으나 운동 선수의 감소에 따라 운동부가 폐지됐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 운동부를 신설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올해초부터 실시된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배드민턴이 큰 호응을 얻어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의 도움으로 창단에 이르게 됐다.

 특히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집행, 선수들의 유니폼과 운동 기구 등을 구입하는데 물신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이날 창단식에서는 각계 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양성언 교육감이 선수 12명에게 선수용 라켓 12개를 지원했고  김신 회장과 한성율 상임부회장이 각각 창단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이상현 서귀포시배드민턴협회장과 남원1·2리에서 셔틀콕 세트를 지원했다.

 송철수 교장은 "배드민턴을 교기로 선정하고 희망하는 전학생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보급에 노력하겠다 " 며 "훗날 지역 생활체육의 주역으로 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송 교장은 ""기능이 뛰어난 학생들은 학교 선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줘 자신이 꿈을 이룰 수 있게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팀의 지도를 맡은 강동근 지도자는 "지난 5월부터 선수단 구성을 시작해 어린 선수들을 모아 팀을 창단했다" 며 "내년부터 4학년을 주축으로 국내 개인전경기에 출전할 것이며 내후년에는 단체전에 참가, 전국대회 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남원초등학교 배드민턴부 창단으로 도내 초등학교 배드민턴은 동화초와 동광초, 한라초, 서호초, 남광초 등 6개교로 남자 2개팀, 여자4개팀으로 늘어났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bin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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