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초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이 발표한 12월11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의 1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이달 중순과 하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 및 북고남저의 기압배치로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겠지만, 이달 중순과 다음달 상순에 대륙고기압의 일시적 확장으로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역은 이달 중순 기온은 평년인 7∼9도보다 높겠고, 이달 하순에는 평년 기온인 6∼8도와 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또 다음달 상순 역시 평년과 비슷한 6∼7도의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또 제주지역의 강수량은 이달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고, 이달 하순에는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영헌 기자 kimyh@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