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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산품 생산,판매 지역경제 기여[2009 제주경제대상 수상업체 탐방]<4>제주특별자치도지사표창 (주)제주오렌지
오경희 기자
입력 2009-12-04 (금) 16:04:58 | 승인 2009-12-04 (금) 16:04:58

   
 
  ▲ 제주오렌지회사내부전경  
 
 세계최초 감귤 이용 초콜릿 생산
 녹차, 백년초 등 7가지 제품 출시

 2009 제주경제대상 경제대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에 선정된 ㈜제주오렌지(대표이사 곽경남)는 제조업 불모지나 다름없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성장을 거듭해왔다.

 제주오렌지가 설립되던 1999년만하더라도 제주지역에는 '식품' 제조업체는 찾기 힘들 정도였다. 그러나 10년 가까이 활동한 현재는 제주오렌지 영업소만 300여곳에 이르고 있다. 또한 제주오렌지와 비슷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속속 들어서면서 치열한 경쟁시대에 접어들었다.

 제주오렌지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주력, 남보다 한발 앞서기 위해 노력해왔다.

 설립 초기 세계 최초로 감귤을 이용한 초콜릿을 생산했으며 현재 도내 감귤 초콜릿 판매의 70%를 제주오렌지가 차지하고 있다. 이후 기술개발을 통해 녹차, 백년초, 파인애플, 알로에, 복분자, 한라봉 등 총 7가지의 초콜릿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는 제주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하이드로겔마스크팩 개발 사업을 수행중에 있으며 올해 오디초콜릿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이드로겔마스크팩은 기존 초콜릿처럼 녹차, 알로에 등 다양한 제주농산물을 마스크팩 제품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제주오렌지 제품은 전국적인 판매망인 이마트, 하나로마트, 훼미리마트, GS25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연간 7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제주오렌지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만을 원료로 사용, 도내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출시를 앞둔 오디 초콜릿만 해도 생산을 위해 제주시 북촌리 등 오디 재배지역에서 재배물량 전부를 구매, 분말상태로 보관중이다.

 생산직 근무자들 또한 사업장 인근 주민을 고용, 고용창출에도 한 몫하고 있으며 매년 서귀포지역 요양원에 1200만원을 기부,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요양원에는 성금외에도 차량, 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오렌지는 설비 투자 및 기술개발로 제품 종류를 확대하는 한편 '제주농산물'만을 고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곽경남 ㈜제주오렌지 대표이사  
 
 "'제주' 브랜드만이 살 길"
 곽경남 ㈜제주오렌지 대표이사
 
 곽경남 대표이사(52)는 1983년 군 제대 후 부산에서 무역회사를 창립했다. 사업하는 게 꿈이었던 그는 기계, 잡화 등을 수출·수입하면서 유럽 등 곳곳을 돌아다녔다. 해외를 다니면서 곽 대표는 감귤을 가공식품으로 만들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1995년 제주에 내려왔다.

 곽 대표이사는 "고향 제주에 내려와야겠다는 생각이 늘 있었다"며 "제주 농산물인 '감귤'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생각한 것이 감귤 초콜릿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식품 제조업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주였기에 주변에서는 곽 대표를 말렸다.

 곽 대표이사는 "당시 모두들 허황된 꿈이라고 말해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난관에 부딪혔다"고 회상했다.

 곽 대표이사는 "도내 시장은 좁다. 국내외 업체와의 경쟁에서 생존하려면 '제주'를 제품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곽 대표이사는 "제주농산품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위해 지금도 연구중"이라며 "'정직'이 최고의 실력이라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제주농산품만을 사용,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경희 기자  ari123@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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