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한국 근.현대사 표준점수 14점차…난이도 조정 실패

2010학년도 수능에서도 탐구영역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가 여전히 커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탐구영역에서 어렵게 출제된 경제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81점이지만 쉽게 출제된 한국 근.현대사는 67점으로 14점 차이가 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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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치러진 수능에서도 경제와 국사의 표준점수는 14점 차이가 났다.

사회탐구 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한국 근.현대사를 비롯해 세계사, 윤리, 세계지리 등 4과목이 60점대를 기록했다.

정치, 경제지리,국사,사회.문화, 한국지리, 법과사회 등 6개과목은 70점대를 보였다.

과학탐구영역도 과목간 표준점수 최고점이 10점이나 벌어졌다.

물리11와 화학11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77점인 반면 지구과학1은 67점이였다.

이에 따라 탐구영역 선택 과목별 유불리는 과학탐구 보다는 사회탐구에서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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