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성적 발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언어와 수리영역이 전년에 비해 쉽게 출제돼 표준점수 최고점이 수리 가·나형의 경우 전년대비 각각 12점, 16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4점 올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1월12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10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8일 수험생들에 교부될 예정이다.

채점 결과를 보면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63만8216명이며 재학생은 50만3095명, 졸업생 등은 13만5121명이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영역 134점, 수리 가·나형 각각 142점·142점, 외국어 140점 등으로 언어영역과 수리 가·나형은 작년보다 각각 6점, 12점, 16점 하락했으며 외국어영역은 4점 올랐다.

이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언어·수리영역은 쉽게 출제됐으며 외국어영역은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되고 있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를 보면  언어영역에서 128점, 수리 '가'형 132점, 수리 '나'형 경우 135점, 외국어(영어)영역 133점이다.

또 사회탐구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과목에 따라 64~70점으로 나타났으며 과학탐구 영역은 65~70점, 직업탐구영역  67~72점,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64~80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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