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제주영상페스티벌 제주영상대상작 '유치찬란한 신데렐라'

「유치찬란한 신데렐라」는 제주를 배경으로  화려함만을 추구하는 시대를 비판하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제주영상위원회가 시행한 시나리오공모전에서 입상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영화적 기법에 충실하면서 주제와 작품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등부에서는 영주고 2학년 임경환 군 등 7명이 공동 제작한 「비만삼종세트」가 최우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비만의 원인과 문제점을 재미있고, 풍자적으로 표현해 상상력과  창의적 발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김진태씨가 제작한 황혼의 질주가 대학ㆍ일반부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14편의 수상작이 가려졌고 지도교사상은 영주고 오영옥 교사가 수상했다.

	제주영상인상을 수상한 양윤호 감독

이번 공모전에는 영화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8편이 접수됐다. 출품작들은 전체적으로 고화질에 영상미가 뛰어난데다 탄탄한 연출로 작품성이 뛰어나 제주영상의 밝은 미래를 예고한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시상식은  10일 오후 4시 제주한라대학 금호미래관 6층 대강당에서 수상자와 가족, 도내 영상ㆍ영화 관련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