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29·10조)기수가 올해 첫 승의 주인공으로 탄생했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소속의 김영수 기수는 지난 8일 2010년 새해 제주경마에서 '강서대군'(3세·수말)에 기승, 경인년 첫 경주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010년 새해 시작과 함께 금·토 경마로 시행일을 변경한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김영수 기수는 지난 2005년 5월에 기수로 데뷔해 총 938회 출주, 1위 60회와 2위 95회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4경주로 열린 '새해맞이 기념 특별경주'에서는 '영상신호'(4세·거세마)에 기승한 전현준 기수(23·4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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