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지역 내린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와 육지부를 오가는 항공기가 결항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오전 한때 시속 30노트(15m/s)의 강풍이 불고 활주로가 결빙되면서 오전 9시까지 제주와 타지역을 오가는 항공기 20여편이 결항됐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제설작업을 실시, 오전 11시부터 제주와 육지부를 연결하는 항공편은 정상운항 중이다.

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오후 4시까지 윈드시어 경보는 내려진 상황이기 때문에 승객들은 각 항공사에 항공기 운항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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