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87명 반대 서명 받아…천주교 인터넷 여론 홍보 시작

 지난 18일 해군기지 반대 강정 주민 및 시민단체를 강제 연행한 사건과 관련,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군사기지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에 따르면 '우주의 무기와 핵을 반대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브루스 개그논 사무총장이 지속적으로 온라인 등을 해군기지 추진과정의 문제점을 홍보한 결과, 지난 19일 기준 전세계 587명이 해군기지 반대 국제 서명을 받았다.

 서명자들은 미국 한국대사관 및 한국 총리실에 의견 메일을 보냈으며 범대위측으로도 50여개의 국제 연대 메시지가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천주교측 역시 전국 차원에서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catholicpeoplepower)를 개설, 해군기지 반대 여론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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