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 43편 등 총 67편 결항

 20일 서울, 광주 등 육지부 각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제주와 육지부를 오가는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김포공항, 인천공항, 김해공항, 광주공항 등에 안개로 인한 저시정경보가 발령됐다.

 이로 인해 이날 오후 5시까지(출·도착 포함) 제주-김포 43편, 제주-청주 1편, 제주-김해 2편, 제주-광주 1편 등 제주와 육지부를 연결하는 총 67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안개가 심했던 김포공항의 경우 오후 5시부로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 됐지만 안개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며 "비행기 이용시 공항공사로 운항여부를 확인하고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민 기자 lsm8251@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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