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주지역본부, 18·19일 접수· 2011년 입주 예정

제주시 삼화택지개발지구 내에 도내 최대물량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돼 서민들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명헌)는 제주시 삼화택지개발지구내에 전용면적 기준 △33㎡ ·302가구 △ 39㎡ ·500가구 △46㎡·342세대 △51㎡ ·220가구 등 총 1364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33㎡ = 980만원·8만3000원 △39㎡=1300만원·10만3000원 △46㎡=1580만원·13만7000원 △51㎡=1770만원·17만9000원이다. 입주시기는 2011년 1월로 예정됐다.

입주 신청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 기준(3인 이하 가구 272만6290원, 4인 가구 299만3640원, 5인 가구 306만9140원, 6인 이상 가구 363만1670원)과 소유 자산 기준(토지 7320만원, 자동차 2318만원)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가능하다. 단독 세대는 40㎡ 이하만 신청할 수 있다.

지역 거주자에 따라 33㎡와 39㎡, 46㎡는 제주시 1순위, 서귀포시 2순위이며 1·2순위 외에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할 경우 3순위로 신청 가능하다. 51㎡는 청약저축 가입자가 우선 순위다.

접수는 다음달 18일·19일 이틀간 제주시한라체육관에서 이뤄지며 우선공급 및 일반 1·2·3순위 구분 없이 일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2일, 계약은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체결한다. 기타 자세한 사상은 LH 제주지역본부(720-1000)로 문의하면 된다.

LH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제주 서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급이 적었던 제주 동부지역에도내 최대 물량인 1364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 앞으로도 균형있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약 100만㎡ 규모에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주삼화 택지개발지구를 제주동부 최적의 주거지로 조성하는 첫 번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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