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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나눠주는 키다리아저씨㈜여행선택 현승도 대표 위탁가정 모범 아동에 자전거 선물
어려운 가정에 중고자전거 100대 기증 등 '숨은 기부천사'
고 미 기자
입력 2010-01-28 (목) 17:03:32 | 승인 2010-01-28 (목) 17:03:32
   
 
  ▲ ㈜여행선택 현승도 대표는 지난해 말 아듀 2009! 가정위탁과 함께 희망을 나눠요 행사에서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가정 형편 때문에 몇 년 전부터 작은 아버지의 위탁을 받고 있는 태호(가명·11)에게 좋은 친구가 생겼다. '태호'라는 이름표를 단 자전거다. 학교 친구들이 타고 다니는 자전거를 보면서 애써 부러운 마음을 숨겨왔지만 이제는 등·하교길이 즐겁기만 하다.

태호의 작은 소원을 이뤄준 사람은 자전거 대여 전문업체 ㈜여행선택 현승도 대표(43)다.

우연한 기회에 가정위탁 지원사업을 알게 된 현 대표는 조심스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지난 2006년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모범아동상을 시상하게 되자 바로 '자전거'선물을 제안했다. 그 이후 매년 4~5대의 자전거는 물론 크고 작은 지원으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 대표는 또 아름다운 제주 국제 마라톤 대회 등 지역 행사에 자전거를 후원하는 것은 물론 용담2동 사무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중고 자전거 100대를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 대표는 "주변을 위해 이렇게나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게 가장 큰 기쁨"이라며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즐거워하는 만큼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웠으면 한다"는 희망을 전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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