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2월4일)을 앞두고 제주지역에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제주지역은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기온도 떨어져 다소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새벽에 서해상에서 발생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간간히 약한 눈이 내리겠지만,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7도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3일 제주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더 떨어져 성산지역은 0도까지 내려가고, 다른 지역도 2도 내외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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