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본부 1일 부산 작전사령부서 창설식 2014년 제주해군기지 배치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배치될 예정인 제7기동전단이 창설됐다.

해군본부는 1일 부산 작전사령부에서 제7기동전단 창설식을 가졌으며 초대 전단장으로 이범림(해사36기) 준장을 임명했다.

제7기동전단은 우선 부산과 진해 해군기지에 2개 예하전대를 배치되며, 2014년 제주해군기지가 완공되면 제주기지를 모항으로 3개의 예하전대로 확대된다.

또 7기동전단은 제주남방해역을 비롯해 원거리 작전 대상으로 해상교통로 보호, 국가대외정책 지원 등을 수행한다.

제7기동전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6700t급)을 비롯해 문무대왕함, 충무공이순신함, 대조영함, 왕건함, 강감찬함, 최영함 등 6척의 4500t급 한국형 구축함(KDX-Ⅱ)이 기동전단에 기본적으로 배치된다.

또 올해 8월 해군에 인도되는 두번째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도 7기동전단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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