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어린이 봄방학 프로그램 운영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

봄방학 프로그램은 경인년을 맞아 진행되는 기획특별전 '2010년 호랑이를 만나다, 어흥~우리 호랑이'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우리 전통 문화 속 열 두 가지 띠이야기를 시작으로,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 설명을 통해 호랑이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재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까치와 호랑이' 그림을 표현해보고 이를 족자로 완성해보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특별전 기간동안에는 부적 스탬프 찍기, '까치와 호랑이' 그림 색칠하기, 자개조각을 이용해 호랑이를 표현해보는 '조각조각 호랑이'가 상설로 운영된다. 오는 3월에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의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며, 국립제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국립제주박물관 관계자는 "새로운 학기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자녀들을 위해 봄방학 기간 동안 여가 활용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720-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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